비발디와 피아졸라, 다른 시대를 산 두 거장의 ‘사계’를 한 무대에서 감상한다.
KNN방송교향악단(지휘 서희태)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‘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함께하는 비발디& 피아졸라의 사계’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. 한양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응수는 2012년부터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,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.
1부는 ‘비발디의 사계’로, 사계 전곡을 연주한다. 사계절의 풍경과 변화,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정서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묘사한 작품이다. 김응수의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. 특히 하프시코드(쳄발로)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바로크 음악에 충실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KNN방송교향악단의 연주 모습. KNN방송교향악단 제공
2부는 ‘피아졸라의 사계’로 꾸며진다. 올 7월 4일 사망 30년을 맞는 피아졸라의 ‘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’ 전곡을 들을 수 있다. 비발디의 ‘사계’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항구 도시의 사계절을 그린 작품이다. 이밖에 피아졸라의 명곡 ‘아디오스 노니노(안녕, 아버지)’와 ‘오블리비언(망각)’도 아코디온과의 협연으로 들려줄 예정이다.
비발디와 피아졸라, 다른 시대를 산 두 거장의 ‘사계’를 한 무대에서 감상한다.
KNN방송교향악단(지휘 서희태)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‘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함께하는 비발디& 피아졸라의 사계’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. 한양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응수는 2012년부터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,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.
1부는 ‘비발디의 사계’로, 사계 전곡을 연주한다. 사계절의 풍경과 변화,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정서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묘사한 작품이다. 김응수의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. 특히 하프시코드(쳄발로)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바로크 음악에 충실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KNN방송교향악단의 연주 모습. KNN방송교향악단 제공
2부는 ‘피아졸라의 사계’로 꾸며진다. 올 7월 4일 사망 30년을 맞는 피아졸라의 ‘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’ 전곡을 들을 수 있다. 비발디의 ‘사계’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항구 도시의 사계절을 그린 작품이다. 이밖에 피아졸라의 명곡 ‘아디오스 노니노(안녕, 아버지)’와 ‘오블리비언(망각)’도 아코디온과의 협연으로 들려줄 예정이다.